사업·판매
온라인 판매가격 정하는 방법
판매가는 원가에 마진을 더해서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. 수수료와 배송비를 먼저 반영하고, 시장 가격과 대조한 뒤에야 결정됩니다.
수정일 2026년 8월 25일 · 읽는 데 약 2분
목차
- 원가 → 목표 마진 → 수수료·배송비 반영 → 경쟁가 대조 순서로 정합니다.
- 판매가 = (원가 + 배송비 + 기타) ÷ (1 - 마진율 - 수수료율)
- 계산 가격이 시장가보다 높으면 원가·마진·배송 정책을 조정해야 합니다.
- 할인 계획이 있다면 할인 후 가격이 손익분기 판매가보다 높아야 합니다.
1단계: 원가를 정확히 파악한다
매입가만 원가가 아닙니다. 국내 배송비, 부자재(박스·완충재·테이프), 라벨, 검수 인건비가 모두 들어갑니다.
수입 상품이라면 관세와 통관 비용, 국제 배송비를 개당으로 나눠 반영해야 합니다.
이 단계를 대충 하면 이후 모든 계산이 틀어집니다.
2단계: 목표 마진율을 정한다
목표 마진은 감이 아니라 고정비에서 나옵니다. 월 고정비를 감당하려면 몇 개를 팔아야 하는지 손익분기점을 먼저 계산해 보세요.
재고 회전이 느린 품목일수록 마진을 높게 잡아야 합니다. 재고에 묶인 돈도 비용이기 때문입니다.
3단계: 수수료와 배송비를 반영한다
플랫폼 수수료는 판매가 기준으로 부과되므로, 가격을 올리면 수수료도 함께 올라갑니다. 그래서 목표 마진을 지키려면 수수료율만큼 분모에서 더 빼야 합니다.
판매가 = (원가 + 배송비 + 기타) ÷ (1 - 마진율 - 수수료율)이 기본 공식입니다.
무료배송으로 표시하려면 배송비를 원가에 포함해 계산해야 합니다. 배송비를 별도로 받는다면 그만큼 판매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.
4단계: 경쟁 가격과 대조한다
계산된 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높다면 세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. 원가를 낮추거나, 마진 목표를 낮추거나,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 가격을 정당화하는 것입니다.
무조건 최저가로 맞추는 전략은 고정비를 감당하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합니다. 손익분기 판매가를 하한선으로 삼으세요.
5단계: 할인 여력을 남긴다
온라인 판매는 쿠폰·타임세일·묶음할인이 일상적입니다. 처음부터 할인 여력 없이 가격을 정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.
정가를 정할 때 "10~20% 할인해도 손익분기 위"가 되도록 설계하면 마케팅 선택지가 넓어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