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·음식
김장 배추 수량과 양념 양 정하는 방법
김장은 양을 잘못 잡으면 몇 달을 고생합니다. 필요한 김치량에서 거꾸로 계산하면 배추 포기 수와 양념 양이 자연스럽게 정해집니다.
수정일 2026년 8월 25일 · 읽는 데 약 2분
목차
- 먹을 김치량 → 절임배추 → 생배추 → 포기 수 순서로 거꾸로 계산합니다.
- 1인 하루 김치 섭취량은 보통 50~80g으로 잡습니다.
- 배추를 절이면 무게가 약 70%로 줄어듭니다.
- 양념은 절임배추 10kg 기준 비율로 계산하면 편합니다.
필요한 김치량부터 정한다
먼저 얼마나 먹을지 정합니다. 1인 하루 60g을 기준으로 하면 4인 가족이 6개월(180일) 동안 먹을 김치는 4 × 180 × 60g = 43.2kg입니다.
김치찌개나 김치볶음밥을 자주 한다면 하루 100g 이상으로 잡아야 합니다. 반대로 김치를 반찬으로만 먹는 집은 40g 정도면 충분합니다.
김치량에서 배추 포기 수로 거꾸로 계산
김치는 절임배추에 양념이 더해진 무게입니다. 대략 절임배추 × 1.3 정도가 김치 무게가 됩니다. 따라서 필요한 절임배추는 김치량 ÷ 1.3입니다.
배추를 소금에 절이면 수분이 빠져 무게가 약 70%로 줄어듭니다. 생배추 필요량은 절임배추 ÷ 0.7입니다.
마지막으로 배추 1포기를 3kg으로 보고 나누면 포기 수가 나옵니다. 43.2kg 김치라면 약 16포기가 됩니다.
- 김치 43.2kg ÷ 1.3 = 절임배추 약 33kg
- 33kg ÷ 0.7 = 생배추 약 47kg
- 47kg ÷ 3kg = 약 16포기
절임배추를 사면 절임 과정이 생략된다
절임배추를 구매하면 소금물 준비와 6~12시간 절이기, 헹구기 과정을 건너뛸 수 있습니다. 대신 kg당 가격은 생배추보다 비쌉니다.
계산 결과의 "절임배추" 무게가 곧 주문할 양입니다. 생배추를 직접 절인다면 절임용 소금은 생배추 무게의 약 10%를 준비하세요.
양념은 절임배추 무게 기준으로
양념 재료는 배추 포기 수가 아니라 절임배추 무게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편이 정확합니다. 포기 크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.
일반적인 가정 비율은 절임배추 10kg당 고춧가루 900g, 무 2kg, 다진마늘 300g, 다진생강 60g, 새우젓 300g, 멸치액젓 400ml 정도입니다. 지역과 집안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익숙한 레시피가 있다면 그쪽을 우선하세요.
보관 공간을 먼저 확인한다
20kg 김치통 하나에 약 20kg이 들어갑니다. 43kg을 담그려면 통 3개 정도가 필요하고, 김치냉장고 용량도 확인해야 합니다.
보관 공간이 부족하면 양을 줄이거나 두 번에 나눠 담그는 편이 낫습니다. 실온에 오래 두면 금방 시어집니다.